Merck가 식품 안전성 검사 사업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Merck가 1월4일 세계적인 식품 안전성 검사 전문기업 BioControl Systems을 인수했다고 1월10일 발표했다.
BioControl Systems은 산업용 미생물 검사, 식품 매개 병원균의 빠른 검출 방법, 미생물의 정량적 측정, 위생 모니터링 등 식음료 미생물 검사기술과 관련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Merck는 인수를 통해 제약 제조공정과 생산을 위한 미생물 품질관리기술 뿐만 아니라 식품 병원균 검사업무에 특화된 기구 및 소모품 사업 등 식음료 안전성 검사 사업을 확대ㆍ보완한 것으로 파악된다.
우딧 바트라(Udit Batra) Merck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 사업부 CEO는 “첨단 검사기술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써 식품 공급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식품 병원균 검사 분야에서 강력한 해결책을 제시할 tn 있는 공급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 펠드신(Phil Feldsine) BioControl Systems 대표 겸 CEO는 “실험실 과학 분야를 주도하는 Merck의 세계적 위치를 바탕으로 BioControl Systems가 가진 혁신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솔루션을 전세계 더 많은 지역에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BioControl Systems과 결합한 Merck의 식음료 안전성 관련 사업을 경험하기 어려울 것으로 파악된다.
Merck 관계자는 “BioControl Systems가 기반을 둔 미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며 기타 지역 진출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오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