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 증가 소식 및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52.37달러로 전일대비 0.64달러 하락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56달러 떨어져 55.4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85달러 상승하며 54.30달러를 형성했다.

1월13일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 증가 소식 등으로 하락했다.
리비아 통합정부 Ahmed Maiteeg 부총리는 2016년 12월 Sharara 유전 생산 재개로 최근 원유 생산이 75만배럴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2016년 중국의 달러 기준 수출액은 전년대비 7.7% 줄며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원유 시추리그 수 감소 및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Baker Hughes는 1월13일 기준 미국 원유 시추리그 수가 522기로 전주대비 7기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101.19로 전일대비 0.16% 하락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