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tomo Chemical(SCC)이 폴리올레핀(Polyolefin)의 신규용도 개척을 적극화하고 있다.
SCC는 필름 생산기업들과 동동으로 내열온도를 낮추고 강도를 부여한 PP(Polypropylene)을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사용된 식품용 포장필름은 섭씨 130도 이상 온도로 열처리해도 견딜 수 있으나 개발제품은 내열온도를 120도 전후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 시장은 최근 주요 유통‧판매채널이 슈퍼마켓에서 편의점으로 옮겨감에 따라 고유의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고온살균을 기피하고 있으며 보존기간을 단축시킨 중간형 즉석식품을 확대하고 있다.
SCC의 개발제품은 살균온도를 낮추었지만 여전히 전자레인지 가열이 가능하며 내열성, 강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CC는 편의점 도시락 용기에 사용되는 PS(Polystyrene)를 대체 가능한 PP 개발에도 성공했다.
그동안 편의점 도시락 용기에는 내열온도 70-90도 수준의 PS를 주로 사용했으나 각 점포들이 계산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시락을 빠르게 가열할 수 있는 고출력 전자레인지를 늘리고 있어 내열온도를 110도로 설정한 PP를 제안하고 있다.
SCC는 인터넷 쇼핑 판매에 따라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택배박스 소재에도 폴리올레핀을 투입하고 있다.
아마존(Amazon) 등은 상품을 필름으로 감싼 후 택배박스 내부와 접착시켜 발송하고 있다.
SCC는 기존소재에 비해 포장 속도를 높일 수 있고 개봉이 간편한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기존 폴리우레탄(Polyurethane) 계열 소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폴리올레핀 시장은 2015년부터 엔화 약세로 수입제품 유입이 둔화되고 있다.
최근 엔화가 강세로 돌아섰으나 여전히 국제가격이 높기 때문에 수입이 늘어나지 않고 있어 SCC는 일본 폴리올레핀 설비를 풀가동하고 있다.
시황이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호조를 지속하는 동안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고 범용제품의 침투가 어려운 부가가치형 브랜드를 확대함으로써 사업구조를 고부가화하고 있다.
SCC는 앞으로 PP 고부가제품의 비중을 75%로 확대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