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등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투기자금이 천연고무 시장에 유입된 영향이 확대일로로 치달아 무려 3000달러에 도달했다.

부타디엔 가격은 1월20일 FOB Korea 톤당 3000달러로 11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2980달러로 130달러 올랐다.
춘절연휴가 지난 후 2월 공급물량이 바닥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CFR China는 3070달러로 120달러, CFR Taiwan은 3070달러로 110달러 폭등해 5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CFR China는 2012년 4월13일 3480달러를 형성한 이후 줄곧 3000달러를 넘어서지 못했었다.
타이완은 2월 공급하는 2개 카고를 FOB 3000달러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 메이저 Sinopec이 부타디엔 내수 오퍼가격을 ex-works 톤당 2만3000위안으로 1500위안 올린 후 추가로 500위안 올림으로써 2만3500위안에 달했으나 수입가격 기준 2867달러에 불과했다.
특히, 합성고무 생산기업들이 부타디엔의 장기 고공행진으로 마진이 악화돼 현물 구매를 경계하기 시작했고, 부타디엔의 하락세 전환을 우려해 구매를 연기하려는 움직임이 표면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