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 Styrene이 PS(Polystyrene) 고부가화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일본은 PS 수요가 포장용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이루고 있으며 2016년 1-9월 전년동기대비 3% 신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내수시장이 축소될 뿐만 아니라 식품용기 분야에서 OPS(Oriented Polystyrene)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로 전환되는 등 폴리올레핀(Polyolefin) 경쟁이 심화되는 등 사업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Toyo Styrene은 2016년부터 실시하는 3개년 중기 경영계획을 통해 PS를 고부가화하고 그동안 PS가 사용되지 않았던 영역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가시광선 투과율을 대폭 개선시킨 고투명 그레이드는 도광판 용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조명, 휴대폰 등 광학용도에 제안하고 있으며 샘플평가도 실시하고 있다.
저흡습 변형성, 우수한 성형성 등을 강점으로 PC(Polycarbonate)나 PMMA(Polymethyl Methacrylate)를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mitsu 공장에서는 6월 S&B(Scrap & Build)를 통해 기존 1만4000톤 컴파운드 설비 생산능력을 20% 확대했으며 그레이드 기능의 다양화, 자동화를 실현하고 에너지 절약기능을 부여했다.
수요처의 니즈에만 대응하는 수동적인 대응에 그치지 않고 자사 브랜드를 적극 제안하는 능동적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른 PS 공장에도 Kimitsu 공장에 도입한 것과 같은 금속탐지 기능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
금속탐지 기능을 활용하면 이물질 혼입 방지율을 높일 수 있어 식품 포장재 생산기업들에게 제안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연구기능 확대를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또 PS 생산기업 가운데 비교적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며 중기 경영계획 기간 중에 특허 취득건수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안정공급을 최우선으로 중시할 예정이며 고부가가치 그레이드를 개발하면 중국, 동남아 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하이멜트텐션 그레이드, 내열 그레이드 등 그동안 확보한 고부가가치제품과 차세대제품 등으로 타사와 차별화를 두면서 수요를 확보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