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Chemicals(MCC)가 중국에서 2017년 11월까지 LiB(Lithium-ion Battery)용 전해액 생산능력을 5000톤으로 330% 가량 확대한다고 12월21일 발표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EV) 및 전기자동차(EV)의 보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Nagoya 공장에서도 전해액 신규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MCC는 타이완 Formosa Plastics와 합작한 Formosa Mitsui Advanced Chemicals(FMAC)은 2017년 11월 상업가동을 목표로 Formosa Plastics의 Ningbo 공장 전해액 생산능력을 현재의 1500톤에서 5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ingbo 공장은 2016년 7월 상업가동을 시작했으며 중국의 EV용 배터리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냄에 따라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차기 증설을 서두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MCC는 일본에서도 EV 및 하이브리드자동차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2017년 4월 상업가동을 목표로 Nagoya 공장에 5000톤 생산설비를 신규 건설하고 있다.
그동안 생산을 위탁해 왔으나 자체 생산으로 전환함으로써 일본과 중국 전해액 생산능력을 총 1만톤 가량으로 확대한다.
전해액 원료 구성은 리튬염이 10-20%, 유기용매가 80-90%, 첨가제가 1-5% 가량이다.
MCC는 배터리의 수명 및 출력을 결정짓는 수천가지의 첨가제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자동차 소재 등 모빌리티 사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터리 분야에서는 분리막용 수지 및 열폭주 억제 기술 등도 전개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