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가 2017년부터 시작하는 4개년 신 중기경영계획 「K20」을 12월12일 발표했다.
실질 매출액은 연평균 성장률(CAGR) 5%, 영업이익률은 15%를 목표로 하고 있어 2016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계산하면 2020년 매출액 1조7000억엔, 영업이익 2600억엔을 넘어서는 수준이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2030년 매출액 2조5000억엔(해외 매출비중 1조엔), 영업이익률 17%, 자기자본당기순이익(ROE) 20% 이상 달성을 내걸며 글로벌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20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매출액이 1000억엔을 넘는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이 관건으로 유아용 종이기저귀 「Merries」, 의료용 세제 「Attack」, 바디세정제 「Biore」 외에 생리용품 「Laurier」, 화장품 「Sofina」 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개혁을 통해 매출 1000억엔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o는 수익성을 창출하며 성장해 나가기 위해 과감한 개혁이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판단하고 새로운 사고방식과 그룹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수요 변화, 정보수집 및 구매방법의 다양화 등이 더욱 진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및 변화에 좌우되지 않는 상품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Public & Home, 퍼스널케어, 스킨케어 사업은 더욱 강화하고 해외, 화장품, 케미칼 사업은 영업이익률 향상에 주력한다.
중국, 인도네시아를 성장시장으로 규정하고 2020년 매출액 2500억엔,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목표로 하며 화장품 사업에서도 매출액 3000억엔,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할 계획이다.
케미칼 사업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유도제품을 중심으로 부가가치화를 가속화해 영업이익률 수십퍼센트라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사업 창출, 식품 사업의 재구축도 과제로 내걸고 있다.
성장전략을 위해 연간 1000억-1500억엔 가량을 투입하고 인수합병(M&A)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