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기능성 수지첨가제의 글로벌화를 본격화한다.
2016년 10월에는 HALS(Hindered Amine Light Stabilizer) 신제품을 자동차 산업용 등으로 출시했다.
BASF의 수지첨가제는 주력인 산화방지제 및 광안정제를 비롯해 자외선 흡수제, 난연제, 표면 개질제, 수지개질제, 투명핵제, 금속비활성화제, 대전방지제, 형광증백제 등 다양하다.
신흥국을 중심으로 플래스틱 소비량이 확대됨에 따라 수지첨가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 2015년 세계 시장규모가 46만6000톤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은 19만4000톤으로 중국이 56%를 차지하는 최대 소비국으로 부상했다.
BASF는 2010년 스위스 화학기업 Chiba를 인수한 이후 수지첨가제 포트폴리오를 확충했다.
자동차, 전기‧전자, 농업, 포장소재, 텍스타일‧섬유, 건설 등 6개 분야를 중점영역으로 설정하고 수요처의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자동차 내외장용 PP(Polypropylene) 등을 대상으로 한 HALS 신제품 「Tinuvin 880」을 출시한다.
해당제품은 장기간 효율적인 자외선방지 기능과 내장재에 필수불가결한 열안정성 등을 부여한다.
금형에 부착하는 수지를 줄여 생산효율을 개선할 수 있으며 상처방지제를 활용한 수지 표면의 끈적거림 억제 및 멜트 플로우 개선 등 새로운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BASF는 각종 특성을 활용해 자동차 내장재 및 외장재용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제품은 이태리에서 생산해 아시아 및 유럽‧미국 시장에 공급할 예정으로 복수의 샘플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인공잔디용 PE(Polyethylene) 등을 대상으로 한 HALS 「Tinuvin XT55」도 출시한다.
PE 모노필라멘트는 제조공정에서 첨가제 및 색재를 첨부할 때 간혹 Water Carry Over 현상이 발생해 생산효율이 저하하는 문제가 생긴다.
Tinuvin XT55은 광안정제 기능 뿐만 아니라 Water Carry Over 현상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능과 우수한 내구성 및 착색안정성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