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락세를 시작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따라 공급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의 후유증을 넘어서지 못했다.

부타디엔 가격은 2월17일 FOB Korea 톤당 300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나 CFR SE Asia는 2950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CFR China는 3000달러로 70달러, CFR Taiwan은 3010달러로 60달러 폭락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구매욕구가 크게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3월 말 도착물량은 CFR China 3300달러에서 3050달러로 폭락한데 이어 3000달러로 추가 급락했다.
동북아시아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로 공급이 줄어들고 있으나 유럽 및 미국산이 유입됨으로써 폭락이 불가피했다.
CPC는 타이완의 Linyuan 소재 No.6 크래커를 2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다.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72만톤, 프로필렌(Propylene)은 43만톤이고 C4도 5만8000톤이다.
Lotte Chemical Titan도 Pasir Gudang 소재 No.2 크래커를 2월6일부터 정기보수하고 있다. 부타디엔 10만톤 추출 플랜트도 가동을 중단했다.
동남아시아도 공급이 줄어들고 있으나 미국산이 유입됨으로써 거래가격이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