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대대적으로 폭락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합성고무 현물가격이 폭락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물가격이 대폭락함으로써 사상 초유의 폭락세를 기록했다.

부타디엔 가격은 3월10일 FOB Korea 톤당 2100달러로 80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2100달러로 750달러 떨어졌다. CFR China 역시 750달러 폭락해 2150달러를 형성했다.
중국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물가격이 대폭락함으로써 미국 걸프지역 수출마저 불가능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미국 현물가격은 FOB US Gulf 파운드당 111센트로 톤당 2436달러를 형성해 485달러 폭락했다.
이에 따라 3월 들어서는 한국산 5000-8000톤과 타이완산 4000-5000톤이 미국으로 향했으나 최근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 5000톤은 남아프리카를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기자본이 유입됐던 천연고무 시장이 공급과잉을 회복함으로써 합성고무 가격이 연속 폭락해 정상화되어가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Sinopec도 2주 동안 내수 오퍼기격을 ex-works 톤당 2만2800위안에서 2만1000위안(2549달러)으로 1800위안 인하한 후 1만8500위안(2243달러)로 2500위안 추가 인하했다. 2회에 걸쳐 20% 가까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