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박진수)이 R&D(연구개발) 역량 재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화학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R&D 투자 및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R&D 투자액은 2012년 3600억원 수준에서 2016년 750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으며, R&D 인력도 2012년 2100명에서 2014년 3100명으로 늘어난 후 2016년에는 4400명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우수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석‧박사급 연구직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LG화학은 2017년 4월5일까지 일본에 거주하고 있고 일본 정규 4년제 대학 석‧박사 학위 기취득자 및 취득 예정인 한인 유학생 또는 일본 정규 4년제 대학 및 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을 실시한다.
생명과학, 기초소재, 정보전자소재, 소재, 전지 등 전체 사업본부에서 채용하며 서류전형, 전화인터뷰, 인성검사, 현지면접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 모집분야는 △공정 플랫폼 기술 △친환경‧에너지 소재 △고기능 신소재 △바이오 신약연구 및 의약품 개발 △백신‧진단‧바이오의약품 △임상 및 의약품 개발 △메탈로센(Metallocene) 촉매 고부가가치제품 개발 △PVC(Polyvinyl Chlorid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EP(Engineering Plastic) 신규시장 개척 및 가공기술 개발 △디스플레이용 고기능 필름 및 반도체 회로 소재 개발 △수처리 필터 개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소재 개발 △LCD(Liquid Crystal Display) 소재 개발 △배터리 공정 선행연구 △ESS(Energy Storage System) 팩 시스템 개발 △ESS 셀 개발 △ESS 국제인증 관련 연구 등 다양하다.
특히, 3대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분야에서는 종자 개량, 작물보호제 분자농업, 생물정보학 분야 전문가 발굴도 계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