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은 2016년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사 가운데 2016년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6억50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평균의 6.4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S-Oil이 5억2360만원, 고려아연이 4억9775만원, 현대글로비스가 4억8363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SK텔레콤 4억513만원, NAVER 3억5958만원, KT&G 3억1486만원, 포스코대우 3억1486만원, 한국가스공사 2억3689만원, 현대산업개발 2억3238만원으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을 기록한 곳은 한국전력공사, 현대모비스, 삼성카드, SK, 삼성화재해상보험, 강원랜드, 한화케미칼, POSCO, 한국타이어, 한미사이언스 등 35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2016년 부타디엔(Butadiene), MEG(Monoethylene Glycol) 등 주요제품의 스프레드 강세에 따라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2조5478억원을 기록하며 직원 1인당 영업이익도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2016년 영업이익은 삼성전자가 13조647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전력공사 4조8815억원, SK하이닉스 3조124억원, 현대자동차 2조6995억원, 포스코 2조6353억원, 현대모비스 2조381억원, 기아자동차 1조9470억원, 롯데케미칼 1조8570억원, LG화학 1조8132억원 등 19사가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