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중국기업들이 오퍼가격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수급밸런스를 맞추는데 실패해 폭락이 불가피했다.

부타디엔 가격은 4월21일 FOB Korea 톤당 1225달러로 75달러 폭락했으나 CFR SE Asia는 1275달러로 25달러 하락에 그쳤다. 그러나 CFR China는 1275달러로 75달러 폭락했다.
공급과잉이 지속됨에 따라 1200달러대 초반으로 물러섰으나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인식이 강해 상승세로 전환될지 주목된다.
하지만, 중국의 Fushun Petrochemical이 북부지역 오퍼가격을 톤당 9800위안에서 1만500위안으로 700위안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입가격 기준으로는 1278달러에 불과했다.
일부에서는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유럽 수출을 적극화하고 있다. 유럽가격이 CIF ARA 톤당 1475유로로 달러화 환산으로 1584달러에 달해 적자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운스트림인 SBR(Styrene Butadiene Rubber),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어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ABS는 CFR China 1720달러로 30달러 하락했고, SBR 1502는 CFR SE Asia 톤당 2050달러로 190달러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