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Polyalumnium Chloride)은 가격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관동지방은 3월부터 실시된 각 지방자치단체 입찰에서 일부 가격이 인하된 곳도 있으나 kg당 0.5-1엔 정도의 가격인상이 이루어진 안건이 많아 관수용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6년 원료인 염산 가격이 인상돼 가격을 전가한 것이나 염산에 비해 가격 인상폭이 불충분해 추가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관동지방 입찰에서는 도쿄 정수장 70%가 상승했고 나머지 30%는 하락했으며 Yokohama시는 안건에 따라 제각각이었고 Chiba, Ibaraki, Saitama는 가격이 오른 입찰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염산은 2016년 Kagoshima에서 연간 10만톤 가량 부생하는 TDI(Toluene Diisocyanate) 플랜트가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수급이 타이트해져 5월 kg당 5엔 가량의 가격인상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PAC는 2016년 봄 관수용 입찰시기가 지났으며 관동 일부 지자체가 실시한 가을의 입찰에서도 평균 0.7엔 정도 인상하는데 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염산 가격이 5엔 상승한 것에 대해 최대 2엔 정도의 가격 전가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상승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료는 수산화알루미늄도 해외시장에서 알루미늄 및 알루미나 수급이 타이트 기조를 나타냄에 따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PAC 생산기업은 공장 수처리용 등 민수용 입찰에서도 그동안의 가격 경쟁 등에 따라 발생한 함몰가격을 시정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다만, 수급밸런스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공급능력이 수요를 상회하는 현재로서는 가격조정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