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yo Nippon Sanso는 CNT(Carbon Nano Tube)에서 장척 방적사를 제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건식 드로잉 공법을 활용해 실리콘(Silicone) 기판에서 직접 실을 뽑을 수 있으며 가공성이 뛰어나고 차세대 경량화 전선, 웨어러블(Wearable) 소재, 인공근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판 작성 기술로 연마함과 동시에 용도 개발을 추진해 2-3년 안에 원료에서 실, 가공제품을 일괄생산하며 본격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Taiyo Nippon Sanso은 차세대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CNT 관련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기판에 수직 배향한 CNT의 양산 공법을 확립해 분산액, 분말, CNT 첨가 PTFE(Polytetrafluoroethylene) 및 도전 PTFE 필름 등을 상업화하고 있다.
아울러 방적사인 와이어 얀의 가공공법도 개발해왔다.
촉매를 성막한 CNT 형성용 실리콘 기판에 캐리어 가스인 아세틸렌을 주입해 가열하는 등의 건식공법을 통해 장척 CNT를 추출한 실로 가공하는데 성공했다.
CVD(화학기상성장법) 등을 활용하는 기존 실 가공에 비해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으며 바인더 등을 사용하지 않는 100%의 CNT 방적을 얻을 수 있으며 니즈에 대응해 직경을 컨트롤 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루프 상태로 구부려도 부러지지 않는 등 그동안 CNT의 실로는 실현하기 어려웠던 가공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수키로그램 단위의 CNT를 사용해 메시‧니트 상태로 가공하는데도 성공했다.
CNT는 도전성 및 열 전도성이 뛰어난 경량 소재로서 응용이 기대되고 있으나 코스트 및 가공성이 보급 저해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Taiyo Nippon Sanso는 신제품을 차세대 전선, 인공근육 등 이외에 면발열체, 웨어러블 센서, 복합소재용 소재, 전극, 자동차 모터 주변 소재 등 광범위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소재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가공제품 사업화를 구상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