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들은 탄소섬유 복합소재 등 신소재 설계 및 부품‧부재, 공법을 포함한 종합 솔루션 제안이 요구되고 있다.
Mitsui Chemicals(MCC)은 자동차 소재 사업에 래피드 프로토타이핑(Rapid Prototyping) 시험제작 방법을 도입한다.
CAE‧CAM(컴퓨터를 활용한 엔지니어링) 및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부재‧부품 시험제작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다.
수지 및 유리섬유, 탄소섬유와의 복합소재는 차체 경량화를 위해 구조부재의 다양한 부위에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험제작 기간을 단축해 수요처에 대한 제안 빈도를 늘리고 부재의 완성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채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4월 연구개발 본부에 설치한 Mobility Developmen Center가 래피드 프로토타이핑 활동을 시작한다.
약 2년 전부터 CAE, CAM, CAD 전문가를 두고 부품설계 및 강도계산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대형 부재 설계 및 시험제작은 그룹의 금형 전문기업인 Kyowa Solutions과 연계한다.
중소 국내 성형‧가공 전문기업 및 벤처와도 연계할 방침으로 이미 유력기업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 부품의 시험제작은 치과소재 사업을 통해 길러온 3D프린팅, 절삭가공 기술을 응용하고 금속과 수지를 일체화하는 기술도 활용한다.
미국에서도 활동을 전개하며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미국 자회사 Advance Composite의 거점을 활용한다.
자동차 부재‧부품을 양산하기 까지는 시험제작용 금형을 사용해 수지를 사출성형하고 수요처에게 제안하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하며 1회 시험제작에는 수개월이 소요된다.
그러나 3D프린팅 및 CAE를 활용한 래피드 프로토타이핑은 몇일 안에 시험제작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험제작 기간을 줄임으로써 수요처에 대한 제안 회수를 늘리고 부재‧부품 완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전체 개발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