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P(Polypropylene)는 동남아시아만 상승했다.
아시아 PP 시장은 중국 내수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디아가 정기보수를 예고하면서 오름세를 이끌었다.

PP 가격은 6월7일 Raffia 및 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97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나 CFR SE Asia는 1055달러로 15달러 상승했다. BOPP는 FEA가 98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SEA는 1070달러로 15달러 올랐고, Block Copolymer도 FEA는 1030달러를 유지했으나 SEA는 110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동북아시아는 중국 내수가격이 7650위안으로 150위안 떨어져 수입가격 기준 905달러에 그쳤으나 동남아시아가 상승한 영향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중국기업들이 동남아시아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기업들도 6월 말 동남아시아 공급가격으로 CFR SE Asia 톤당 1080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의 IOC가 7월 Panipat 소재 PP 60만톤, PE(Polyethylene) 65만톤, MEG(Monoethylene Glycol) 32만톤 플랜트를 스팀 크래커와 함께 한달 일정으로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공급부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PP는 30만톤 라인 2기로 구성돼 있고, PE는 HDPE(High-Density PE)/LLDPE(Linear Low-Density PE) 스윙 35만톤 및 HDPE 30만톤으로 Unimodal 및 Bimodal 그레이드를 생산한다.
한편, 중국의 Sinopec Zhong Tian He Chuang Energy는 2016년 건설했던 올레핀 생산능력 180만톤의 CTO (Coal to Olefin), PP 35만톤 플랜트의 가동시점을 6월에서 7월 초로 연기했다. LDPE 25만톤은 5월 말 건설을 완료했고, No.2 12만톤은 6월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