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Caustic Soda)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중국 내수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영향으로 440달러대의 강세를 지속했다.
가성소다 가격은 6월13일 FOB NE Asia 톤당 441달러로 2달러, CFR SE Asia 역시 487달러로 2달러 상승했다.
중국 내수가격이 톤당 1050위안으로 50위안 상승한 가운데 카타르 사태가 겹쳤기 때문이다. 카타르는 아랍 국가들의 단교에 따라 알루미늄 제조용 가성소다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ydro와 Qatar Petroleum의 합작기업인 Qatalum은 Mesaieed 공업도시에서 알루미늄 60만톤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Tosoh가 Nanyo 소재 가성소다 112만5000톤 공장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6월18일 재가동했고 Asahi Glasseh Kashima 소재 35만톤 공장을 곧 재가동할 예정으로 있기 때문이다.
다만, 동남아시아는 Vinythai가 7월 Rayong 소재 가성소다 공장을 정기보수할 예정으로 있어 당분간 강세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