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Para-Xylene)는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하락세를 멈추고 가격이 올랐다.
P-X 시세는 FOB Korea 톤당 777달러로, CFR Taiwan/China 784달러로 각각 15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47.92달러로 2.38달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ACP(아시아 계약가격)에 등록된 판매기업은 JX에너지, Idemitsu Kosan, ExxonMobil, S-Oil, SK종합화학 등이 있고, 구매기업은 BP, Capco, Oriental Petrochemical, Mitsui Chemical, Mitsubishi Chemical, Yisheng Petrochemical 등이 등록됐다.
2017년 인디아와 중국 PTA 플랜트가 판매됨에 따라 중국 Jiangsu Shenghong Chemical Fiber는 2017년 1월 ACP에 영구적인 구매기업으로 합류했으며 Mitsubishi Chemical은 상원 의원으로 참여했다.
중국 Sinopec은 7월 계약 가격으로 6500위안을 제시해 6월보다 50위안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며 수입가격 기준 802달러를 형성했다.
P-X 상업공급 메이저인 ExxonMobil은 7월 ACP로 CFR Asia 톤당 775달러, JX에너지는 810달러, Idemitsu는 780달러, S-Oil은 775달러, SK종합화화학은 800달러를 요구했으나 ExxonMobil이 일본 Mitsui Chemicals과 S-Oil이 중국 Yisheng Group과 775달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4월 835달러로 합의된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관계자는 “P-X 가격이 상승해도 PTA 가격은 600달러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며 “가격 변동이 있어도 10% 미만이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기보수로 가동 중단했던 Hengli Petrochemical 등의 중국 플랜트가 재가동되면 PTA 가격이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