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연속 폭등한 후 잠잠해졌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합성고무 가격이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음으로써 1000달러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부타디엔 가격은 7월7일 FOB Korea 톤당 97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E Asia도 97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CFR China 역시 102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메이저 Sinopec이 내수 오퍼가격을 ex-works 톤당 8500위안으로 500위안 인상해 수입가격 기준 1049달러를 요구하고, 동부지역 오퍼가격도 8800-9000위안에 달했으나 FOB Korea가 975달러에 머무르고 미국산 3000톤이 유입되는 등 시장 상황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수요기업들이 Sinopec이 연속적으로 대폭 인상을 단행하지 구매를 미루고 8월 수입물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9월 2-10일 대산 소재 부타디엔 14만4000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나 큰 영향은 없었다. LG화학은 여수에서도 부타디엔 14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 역시 7월15일 15일간의 정기보수를 위해 부타디엔 10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한다. Maoming은 또다른 5만톤 플랜트도 가동하고 있다.
한편, Chandra Asri Petrochemical은 2020년까지 스팀 크래커를 디보틀넥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86만톤에서 90만톤으로, 프로필렌(Propylene)은 47만톤에서 49만톤으로, Pygas는 40만톤에서 42만톤으로, C4유분은 31만5000톤에서 33만톤으로 증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