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Chemical(MCC)이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화학 플랜트의 안정‧안전 조업에 본격 응용한다.
무선센서를 기간장치의 가동 상황 진단에 응용하고 숙련공이 기술을 전승하는데 AR(확장현실)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 단말을 활용한다.
화학공장은 높은 가동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설비 트러블은 기회 손실에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기반 강화를 추진한다.
IoT 및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해석과 같은 ICT(정보통신기술)은 저가의 센서 및 디바이스 등장과 네트워크 환경 구축에 따라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용이해졌다.
MCC는 ICT의 발전이 미래 화학 플랜트의 운영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7년부터 일본 공장에서 테스트를 시작하고 기술 축적을 위해 글로벌 거점에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학공장은 설비에 유량 및 온도, 압력, 액면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탑재하고 데이터는 주로 유선으로 수집하고 있다.
MCC는 진동 및 온도를 측정하는 무선센서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펌프 및 송풍기 등에 사용하는 회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회전기는 현장 작업자가 검사 장치를 통해 정기적으로 진동을 측정해왔으나 무선센서를 도입함으로써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최적의 시기에 기기 교환 및 수리를 실행하도록 한다.
2016년 일본공장에서 1개월간의 시험운용을 시행하고 진동 데이터를 높은 정밀도로 수집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7년부터 장기간의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실제 설비의 가동 상황과 수집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상세하게 분석해 진단 기술의 확립을 목표로 한다.
AR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 단말은 기술 계승에 활용한다.
현장 작업자가 작업부위의 화상을 촬영해 송신하고 숙련공이 화상에 작업순서를 적어 보내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작업한다.
현장 작업자는 기존에 무선을 사용해 숙련공의 지시를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화상과 음성을 통해 업무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작업을 실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블릿 단말기는 이미 제조현장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화학 플랜트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방폭 사양이 요구되기 때문에 운반 및 현장 작업에 적합하지 않았다.
MCC가 도입 예정인 단말기는 중량이 600그램으로 가벼워 운반하기 쉽고 가격도 기존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
MCC는 몇년 전부터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2017년 4월에는 생산기술 고도화 추진실을 설치해 축적해온 관련 기술을 통합했으며 제조, 보안을 목표로 효율적인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공장 운용의 고도화 및 합리화, 코스트 절감 등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