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Abu Dhabi)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아부다비 국영 석유기업 ADNOC는 최근 Borealis와 공동으로 새로운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는데 합의했다.
믹스피드 크래커를 중심으로 각종 유도제품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3년 상업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ADNOC와 Borealis는 1998년부터 석유화학 합작기업 Borouge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총 3개의 컴플렉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을 450만톤으로 늘림으로써 중동 최대 석유화학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새롭게 진행할 Borouge No.4 프로젝트는 믹스피드 크래커를 중심으로 하는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 계획으로 ADNOC가 운영하는 정유설비와 통합함으로써 원료우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폴리올레핀(Polyolefin) 및 기타 유도제품의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이밖에 Borouge 합작기간을 연장하고 기존 컴플렉스에 PP(Polypropylene) 플랜트를 신규건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ADNOC가 새로 구축한 PDH(Propane Dehydrogenation)로부터 프로필렌(Propylene)을 조달받을 예정이며 PP 생산능력은 50만톤을 계획하고 있다.
제조 프로세스는 Borealis의 보유기술인 Borstar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부다비는 천연자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가 성장전략인 「2030 Storage」를 추진하고 있으며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450만톤에서 1140만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ADNOC는 석유개발에서 석유화학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합작 등 파트너 전략을 중시하고 있으며 최근 Borealis의 모회사인 오스트리아 가스석유기업 OMV와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사업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파트너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일본, 중국 등 아시아기업과 연계할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