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AN(Acrylonitrile)은 수급 타이트로 가격이 급등했다.
AN 가격은 CFR FE Asia 톤당 1600달러로 50달러, CFR SE Asia 1555달러로 25달러, CFR South Asia 1555달러로 35달러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역시 FOB Korea 950달러로 80달러 폭등했다.
허리케인 하비(Harvey)의 영향으로 Ineos의 Green Lake 소재 AN 54만5000톤 플랜트가 8월24일 가동을 중단했으며 재가동 일정이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불가피한 불가항력 선언이라도 약 60%의 계약 의무를 보장해야 한다”며 “공급이 어느 정도 보장될 수 있는지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scend 역시 Chocolate Bayou 소재 AN 플랜트의 불가항력을 선언한 바 있다.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에 중국 내수가격 역시 상승해 Lianyungang에서 1만3300-1만39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1688-1764달러를 형성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Fushun Petrochemical에서 현물 가격을 400위안 인상해 제시함에 따라 지난주 1만3200위안 수준에서 마지막으로 갱신된 것으로 파악된다.
Fushun Petrochemical은 Lianing 소재 9만2000톤 AN 플랜트의 가동률을 9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동서석유화학이 울산 소재 56만톤 플랜트를 95% 가동률로 가동하고 있으며 태광산업은 울산 소재 29만톤 플랜트를 100%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임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