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용 수지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시장의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ino-CF Composites Sci.& Tech(ZWC)는 탄소섬유용 매트릭스 수지 등의 생산능력을 2020년 1만톤으로 2배 확대할 예정이다.
2017년 상반기에 상업생산을 시작해 전기자동차(EV)와 스포츠 관련 상품 등 왕성한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ZWC는 2015년 7월 산업 체인 확대를 위해 탄소섬유 사업을 다루는 Golden Sun Technology를 설립했다.
고분자소재 기술에 강하며 Beijing University of Chemical Technology의 기술을 도입해 2016년 하반기 탄소섬유 프리프레그(Prepreg)의 매트릭스로 에폭시수지(Epoxy Resin)와 페놀수지(Phenol Resin)를 시험 생산해 2017년 상반기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등에 쓰이는 탄소섬유 소재 수요의 증가로 해외 거래도 증가하해 차기증설을 목표로 한다.
현재 Weihai 고기술산업개발구에 7만1000평방미터를 소유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공업용수지 5000톤, 항공분야용 수지 100톤, 공업용 프리프레그 100만평방미터, 탄소섬유직물 프리프레그 30만평방미터이다.
ZWC는 생산능력을 2020년까지 공업용수지, 항공분야용 수지는 약 2배 확대하며 프리프레그도 증설할 계획이다. 또 분석센터 등의 설치도 검토 중이다.
ZWC는 Beijing University of Chemical Technology와 연계한 연구개발부지에 ZWC-탄소섬유공정기술연구센터를 보유해 저온, 고강도, 고내열등의 특징을 가진 수지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ZWC 관계자는 “연구개발에는 전직원의 4분의 1인 15명이 맡고 있어 분석과 품질관리분야의 증원이 급무이며 앞으로도 인재를 순차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연구개발력을 끌어올려 더욱 코스트다운과 품질향상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ZWC는 2017년 매출이 약 2000만위안으로 예상되며 증설과 새로운 그레이드 개발을 통해 5년 이내에 1억위안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