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DIC가 타이에서 식품포장용 화학제품 공급을 확대한다.
DIC Graphics은 타이 Chonburi의 Amata Nakorn 공업단지에서 그라비아(Gravure) 및 옵셋(Offset) 잉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기술센터를 병설해 개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레토르트 파우치, 식품, 일회용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품포장 관련 소재 수요가 늘어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DIC는 타이에서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공급했지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대량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식품포장재용 그라비아잉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DIC는 그라비아잉크인 Finart를 베이스로 Finart AP도 개발했다.
Finart은 톨루엔(Toluene), MEK(Methyl Ethyl Ketone) 등 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잉크로 Finart AP는 타이 기술을 활용해 타이 시장에 맞게 개량했다.
DIC는 2016년부터 후렉소잉크도 생산하고 있다.
후렉소잉크는 그룹사인 Sun Chemical로부터 베이스 잉크를 수입해 타이에서 종이상자용과 라벨인쇄용 잉크로 제조한 후 공급하고 있다.
DIC Graphics은 잉크와 병행해 식품, 일회용품 관련 패키지용 접착제도 판매하고 있으며 필름용 접착제는 기능성을 중시한 고부가가치제품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과자봉지에 사용되는 범용 접착제를 집중 공급했지만 내열성이 요구되는 레토르트 패키지를 시작으로 리필용 패키지 등 하이‧미들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