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한국 수출가격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SK어드밴스드가 울산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위해 가동을 중단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오르지는 못했다.

프로필렌 가격은 10월20일 FOB Korea 톤당 948달러로 8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866달러로 1달러 오르는데 그쳤다. CFR China는 988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CFR China와 CFR SEA의 스프레드는 톤당 122달러로, FOB Korea와 CFR SEA의 스프레드는 82달러로 벌어졌다.
FOB Korea의 상승폭이 8달러로 가장 컸던 것은 SK어드밴스드가 울산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11월 중순부터 한달 이상 장기간 정기보수할 예정으로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CFR China는 10월18-24일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는 제19차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 때문에 중국기업들이 구매에 소극적으로 임함으로써 상승폭이 작았다.
하지만, 다운스트림 PP(Polypropylene) 현물가격이 CFR China 톤당 1130달러로 25달러 상승함으로써 프로필렌 상승폭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CFR Taiwan이 1000달러로 1달러 상승에 그치는 등 타이완의 재고가 증가하고 있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