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급락세를 본격화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SK어드밴스트가 전용 플랜트를 재가동한 이후 공급이 증가함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프로필렌 가격은 11월10일 FOB Korea 톤당 875달러로 43달러 급락했으나 CFR SE Asia는 810달러로 15달러 하락에 그쳤다. CFR China 역시 930달러로 18달러 떨어지는데 머물렀다.
SK어드벤스드가 울산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정기보수를 끝내고 재가동함으로써 한국을 중심으로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로필렌 가격이 900달러대의 강세를 장기화하면서 수요처들이 구매에 소극적으로 임해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PP(Polypropylene)가 CFR China 톤당 1115달러로 15달러 하락하는 등 다운스트림 마진이 악화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Dalian 상업거래소에서도 2018년 1월 선물가격이 9237위안에서 9132위안으로 급락했다.
중국은 Jilin Petrochemical이 AN(Acrylonitrile) 45만2000톤 중 10만6000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함으로써 급락세를 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