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lariant가 차세대 바이오에탄올(Bio-Ethannol)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Clariant는 효소를 중심으로 한 셀룰로오스(Cellulose)계 에탄올을 생산하기 위한 독자적인 기술 「Sunliquid」을 확립했으며 2012년부터 독일 파일럿 플랜트를 가동하며 유효성 검증 절차를 거쳤다.
검증 과정을 통해 옥수수 줄기와 잎, 사탕수수 찌꺼기 등으로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최근에는 슬로바키아기업을 첫 공여처로 확보함에 따라 상업생산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Enviral은 2017년 말부터 신규공장을 건설하고 Sunliquid 기술을 도입해 농산물의 찌꺼기로 에탄올을 상업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5만톤을 계획하고 있다. 
Clariant가 파일럿 플랜트에서 생산한 에탄올은 바이오 연료의 지속가능성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인증하는 국제기관 ISCC로부터 유럽 신재생에너지 지령(RED)이 정한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시켰다는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Clariant는 파일럿 플랜트에서 생산한 에탄올을 화물 수송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도 시도하고 있다.
우선, 스웨덴 Scania의 트럭에 연료로 투입할 계획이며 브라질에서는 자사제품 수송에도 이용할 방침이다.
기존의 디젤 엔진 자동차에 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90%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