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Chemicals(MCC)이 고기능 부직포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확충하고 있다.
MCC는 최첨단 유연고강도 부직포 「Airyfa」를 일본에서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왔으나 앞으로 일본기업 등이 판매하고 있는 고급 기저귀의 수요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2018년 초 타이, 2018년 말에는 중국 Tianjin에서 상업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을 포함해 3개 생산거점 체제를 갖춤으로써 생산능력을 기존의 1만톤에서 수만톤대로 확대하고 고기능제품을 주축으로 사업체질을 강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Airyfa브랜드는 얇은 중공구조로 제조한 PP(Polypropylene)를 사용한 고기능 부직포로 비중공 섬유에 비해 무게가 2배 가볍고 폴리머 분자의 배향을 균일화함으로써 중공에 부담을 가하지 않고 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강도도 함께 갖추고 있으며 부직포의 두께를 얇게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저귀의 게더 부분 등에 채용되고 있다.
가공특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원료 사용량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주목된다.
MCC는 그동안 자회사 Sunrex의 부직포 4만9000톤 공장에서 Airyfa를 1만톤 가량 생산해왔으며 중장기적으로 아시아에서 기저귀 박막화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고 고급 기저귀용 수요가 계속 신장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타이 Mitsui Hygiene Materials, 중국 Tianjin 소재 Mitsui Chemicals Nonwovens 등에서도 2018년 상업화하기로 결정했다. 섬유를 중공 구조로 제조하는 설비를 도입해 생산체제를 정비할 방침이다.
유아용 기저귀 시장규모는 연평균 6-7%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기업이 생산하는 기저귀는 프리미엄제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고성장이 기대된다.
MCC는 프리미엄 기저귀에 투입되는 고기능 부직포 사업의 비중이 경쟁기업에 비해 높은 편이며 앞으로도 최첨단제품을 성장의 견인차역으로 더욱 육성할 방침이다.
생산능력은 Sunrex의 고신축성 부직포 공장을 약 6000톤 증설할 계획이며 Nagoya에도 1만5000톤급 신규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주로 유연성이 뛰어난 부직포 등을 제조할 계획으로 신증설 계획은 모두 2017년 11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MCC는 매년 신제품을 1개씩 시장에 투입할 계획으로 생산능력 확대를 확보한 생산여력을 차세대제품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 노년층을 위한 기저귀를 포함해 전체 기저귀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계속 신장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020년경에는 새로운 후보지를 도출해 새로운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MCC는 헬스케어 영역을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영업이익을 2016년 101억엔에서 2025년 450억엔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고기능 부직포는 치과소재, 안경 렌즈 소재 등과 함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맡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