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세라믹산업은 전방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고기능화가 진전되고 있다.
일본은 파인세라믹 생산액이 2012년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5년 2조4260억엔으로 과거 최고치였던 2007년 2조3963억엔을 돌파했다.
2016년에도 2조5042억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신장률은 둔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인세라믹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신규 고기능 소재 및 CMC(Ceramic Matrix Composites) 등 복합소재, 세라믹 코팅기술을 구사한 신제품 개발을 통한 에너지·환경 분야, 항공·우주를 비롯한 모빌리티 분야, 의료·헬스케어 분야 등 신규시장 개척이 요구되고 있다.
파인세라믹 원료 생산액 900억엔대
일본은 파인세라믹 원료 생산액이 2014년 1001억엔에서 2015년 921억엔으로 8% 감소했으며 2016년에는 919억엔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화물계 원료 비중은 전체의 80.3%로 2013년 이후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다.
파인세라믹 원료 수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5.6% 증가했으며 장기적으로 비슷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자기·광학용 소재는 세라믹의 전자기적 특성을 이용해 생산하며 기능별로 절연성, 반도성, 도전성, 자성, 유전·압전성, 기타 및 광학용으로 분류된다.
절연성 소재는 집적회로용 패키지, 회로 기능을 보유한 기능 패키지, CCD(전하결합소자) 등 개별소재를 포함한 기타 패키지, 세라믹기판, 배선기판, 절연제품 등으로 구성된다.
반도성 소재는 물리량을 검출하는 센서, 화합물 반도체제품 등, 도전성은 전극, 전지용 소재, 발열체, 서미스터, 바리스터, 초전도 부품 등, 자성은 페라이트 자석, 페라이트 코어, 페라이트 자기헤드, 메모리 소재, 박막 자기헤드 등, 유전·압전성은 세라믹 콘덴서 소자, 세라믹 압전체, 수정 진동자 등, 기타는 이외의 전자기적 소재로 중간제품·복합제품 등을 포함한다.
광학용은 광섬유, 광커넥터, 광전변환 소자 등이 있다.
일본, 2012년 이후 성장세 지속
전자기·광학용 소재 생산액 증가율은 2014년 13.0%에서 2015년 4.9%로 둔화됐으나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2016년에도 4.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은 세계적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나 중국의 보급판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스마트폰의 고기능화로 부품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태블릿PC 등 고밀도 전자정보기기 및 자동차의 전장화가 진행됨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계적 소재 생산액은 2014년 2869억엔에서 2015년 3002억엔으로 4.7% 증가했으나 2016년에는 2948억엔으로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구·고경도는 2014년 17.1%, 2015년 8.4% 증가했으나 2016년 1.1% 감소하고, 내마모는 2014년 149억엔으로 5.9% 늘어난 반면 2015년 115억엔으로 22.5% 급감한데 이어 2016년에도 108억엔으로 6.2%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기타는 주목받고 있는 세라믹 복합소재가 2015년 1억7000만엔에서 2016년 1억8000엔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열적 소재 및 반도체 관련 소재 총생산액은 2014년 2324억엔에서 2015년 2399억엔으로 3.2% 증가했다. 고온·고강도 관련이 1394억엔에서 1323억엔으로 5.1%, 고온·내식 관련이 149억엔에서 116억엔으로 22.5% 감소한 반면 반도체 관련이 585억에서 784억엔으로 34.1% 급증함에 따라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화학, 생체·생물 및 생활문화 소재 생산액은 2015년 2224억엔으로 6.5% 증가했다.
화학소재는 구성비율이 큰 농도 센서류가 1122억엔으로 2.0% 증가한데 이어 2016년에도 1143억엔으로 1.8%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촉매 및 촉매담체류는 2015년 357억엔으로 60% 폭증했으며 세라믹필터는 216억엔으로 6.2% 증가했다.
생체·생물 소재는 구성비율이 큰 생체소재가 76억엔으로 0.8% 증가에 그쳤다.
생활문화 소재는 구성비율이 큰 항균성 세라믹이 401억엔으로 7.9% 감소했으나 2016년에는 402억엔으로 0.3%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복합소재·신제품 개발로 지속성장
일본 파인세라믹 판매액은 2015년 이후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실질 GDP(국내총생산)가 플러스 성장을 지속함과 동시에 해외경제 회복으로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파인세라믹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기적으로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통신기기의 고속화·고기능화, IoT(사물인터넷) 진전, 자동차 전장화·자동화 등에 따른 전자부품 탑재량 증가로 시장이 확대되고, 특히 전자산업 가운데 전자부품산업은 일본기업이 뛰어난 요소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어 안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아울러 CMCs 및 세라믹코팅 등 신기술이 진전됨과 동시에 에너지·환경, 의료·헬스케어, 항공우주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 세라믹 응용이 시작되는 등 순조롭게 성장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표, 그래프: <일본의 파인세라믹 소재 생산액 변화, 일본의 파인세라믹 소재 생산동향, 일본의 파인세라믹 원료 생산동향, 일본의 파인세라믹 총 판매액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