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롯데정밀화학(대표 이홍열)이 CA(Chlor-Alkali) 생산설비를 가동중단했다.
롯데정밀화학은 12월12일 일시적인 정전 발생으로 전해조의 멤브레인이 파손됨에 따라 CA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한화케미칼, 백광산업 등에게 멤브레인 여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복구하는데 7-15일 소요된다고 밝혔다.
 염소, 가성소다(Caustic Soda), 염산 등 CA 생산제품들은 롯데정밀화학이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국내 염산 시장은 롯데정밀화학이 가동을 중단했고, 유니드도 인천공장에서 사상 사고가 발생해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일시적인 수급타이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OCI, 한화케미칼, 백광산업 등 여수, 군산 등에서도 전력불안정으로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했으나 1-2일 안에 복구해 가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