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yo Chemical이 수지첨가제 사업에서 고부가가치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고분자형 영구 대전방지제 「Pelestat/Pelectron」은 PMMA(Polymethyl Methacrylate), POM(Polyacetal), PVC(Polyvinyl Chloride) 등을 대상수지로 새롭게 적용한 신규 그레이드의 샘플을 출하하기 시작했다.
수지개질제 「Umex」는 신규 그레이드인 저융점 타입의 채용이 결정됐으며 친수성을 부여하는 타입도 샘플 출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Sanyo Chemical은 앞으로 그레이드 확충을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Pelestat/Pelectron은 폴리에테르(Polyether) 합성기술과 독자적인 분산기술을 통해 각종 수지에 첨가함으로써 수지 내부에 끈과 같은 형태의 도전회로를 형성함으로써 정전기에 따른 장애를 반영구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Pelectron은 대전방지성을 높이고 표면 고유저항치를 1억-10억Ω까지 제어할 수 있다.
그동안 PP(Polypropylene), PE(Polyethylene), HIPS(High Impact 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C(Polycarbonate), PC/ABS 등을 대상수지로 확충하며 시장을 개척했으며 PE필름 및 시트 성형에도 대응이 가능한 그레이드를 갖추고 있다.
신규 그레이드인 「Pelectron LIP」는 PMMA, POM, PVC 등에 적용해 샘플을 출하하고 있으며 기존에 없는 저융점, 저굴절률 등의 특성을 살려 2017년 안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Pelectron 시리즈는 일본기업의 생산설비 해외이전에 대한 대응, 현지 수요처 개척, 해외 플래스틱 관련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현재 수출비중이 60%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한국, 타이완에서는 전자부품의 반송용도, 유럽‧미국은 의료용과 방폭용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18년 2월 개최 예정인 인디아 최대 플래스틱 국제전시회 Plastindia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전자부품 반송용 수요 신장이 기대되는 인디아에서 신규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Umex는 열분해해 얻을 수 있는 저분자량 폴리올레핀(Polyolefin)에 관능기 무수 카르본산을 부가한 것으로 자동차용 PP제 범퍼의 도장성 향상제, PP 등에 사용하는 무기필러나 불순물 분산제 등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유리섬유, 탄소섬유 등의 필러 분산용도는 1% 정도만 첨가해도 수지와 높은 밀착성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그레이드로 PE에 용융하기 쉬운 저융점 타입의 채용이 결정됐으며 산가를 높여 친수성을 부여할 수 있는 타입도 샘플 출하를 시작하고 있다.
Umex는 현재 일본 공급이 대부분이나 이미 해외에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는 Pelestat/Pelectron과 세트로 해외 플래스틱 전시회 등에 참여해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