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메탄올(Methnol)은 400달러대 강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중국 수요가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중동 및 동남아시아의 트러블이 수급을 좌우하고 있다.

메탄올 시세는 2017년 CFR Korea 톤당 340달러로 출발해 여름철에는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27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9월 360달러를 돌파한 후 12월에는 400달러를 넘어서 기염을 토했다.
중국이 환경규제를 강화함은 물론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대기오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중국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나 중동의 정기보수와 Petronas의 트러블이 겹쳤기 때문이다.
초산(Acetic Acid)이 600달러대를 돌파하는 등 다운스트림의 호조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중동 및 동남아시아의 정기보수나 플랜트 트러블이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Methanex를 중심으로 중동·동남아시아 메이저들이 공급을 조절함으로써 수급타이트를 유발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메탄올 메이저보다는 일본계 무역상들이 공급을 조절함으로써 수급타이트를 유발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롯데BP화학이 초산 강세를 바탕으로 현물가격 상승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가운데 종합상사들이 수입가격 상승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입구조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