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의외로 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GS칼텍스가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산항까지 폐쇄됨으로써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프로필렌 시세는 1월12일 FOB Korea 톤당 985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920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CFR China는 1055달러로 10달러 올랐다.
GS칼텍스가 2월19일부터 45일간 여수 소재 석유정제 78만5000b/d 공장의 정기보수에 들어가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25만톤에 달하는 FCC(Fluid Catalytic Cracker) 5만3000b/d도 가동을 중단한기 때문이다.
대산항이 한파의 영향으로 일시 폐쇄돼 LG화학, 롯데케미칼 등이 수출에 차질을 빚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대산항은 한파가 물러남에 따라 현재는 정상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8250-835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1062-1075달러를 형성해 수입가격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다운스트림 PP(Polypropylene)가 Dalian 상업거래소에서 톤당 9679위안으로 168위안 상승하는 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CPC가 1월 중순 타이완의 Linyuan 소재 No.4 에틸렌(Ethylene) 38만톤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끝내고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하락세로 전환될지 주목된다. 2017년 11월 중순 정기보수에 들어갔으며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19만300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