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Huntsman이 중국에서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공급을 확대한다.
Huntsman은 중국 Shanghai, 독일, 미국 등에서 TPU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공장을 50% 증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공장은 100% 자회사인 Shanghai Huntsman Polyurethane이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한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을 원료로 투입해 2014년부터 TPU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1개당 7000톤 라인 2개로 1만4000톤 수준이었으나 중국에서 전선케이블, 스포츠화 바닥, 필름 용도 등에서 수요가 계속 신장함에 따라 풀가동이 이어져 최근 생산라인 1개를 추가 설치해 2만1000톤으로 확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다른 지역의 공장으로부터 수입해 충당하던 물량을 자체 생산으로 전환하고 가동률을 조기에 높일 방침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용도를 개척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자동화 시장을 중심으로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의 충전케이블용 그레이드도 신제품 가운데 하나로 뛰어난 성형가공성, 기계강도, 난연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 난연성, 유연성, 내고온특성, 마모성을 살려 로봇암 케이블 등으로도 공급할 방침이다.
TPU는 내마모성, 저온특성, 기계강도 등이 우수하며 압출튜브, 호스 등을 비롯해 벨트, 각종 자동차부품, 스포츠화와 스키부츠, 각종 기계부품 등에 투입되며 고무, PVC(Polyvinyl Chloride), 금속 대체용으로 중국에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