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효성그룹은 김치형 전무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해 총 24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승진규모는 2016년 34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으나 신임임원의 평균 나이는 46.6세로 3년 가량 젊어졌다.
김치형 신임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효성 기술연구소 제품개발연구실에 입사해 1995년부터 안양공장 기술팀장, 1999년 나일론(Nylon) 원사 스판덱스(Spandex) 생산팀장, 2000년에 이어 2005년에는 스판덱스 라인의 안양공장 및 구미공장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터키법인 법인장을 맡고 2010년 전무로 승진했으며 2011년부터 베트남법인, 2015년 베트남 동나이법인, 2016년 동나이법인 및 베트남법인장 등을 맡았다.
효성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섬유, 산업자재, 중공업, 화학 등 핵심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끌고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 정기 임원인사> ▶부사장 승진 △동나이법인장 겸 베트남법인장 김치형 ▶상무 승진(9명) △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조복래 △섬유PG 스판덱스PU 이재우 △화학PG CMO실 김천수 △중공업PG 전력PU 김재범 △중공업PG 기전PU 안상수 △중공업PG 기전PU 이경순 △중국 구매담당 심상룡 △효성기술원 강연수 △FOCUS21 배민수 ▶상무보 승진(14명)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곽경훈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이태정 △산업자재PG 박형민 △화학PG PP/DH PU 황성훈 △화학PG PP/DH PU 차경용 △중공업PG 전력PU 김재균 △중공업PG 전력PU 김진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이정걸 △동나이법인 석병식 △베트남법인 박계만 △터키법인 손해성 △러시아법인장 겸 모스크바지사장 신준규 △재무본부 이형욱 △재무본부 신동익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