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GS칼텍스(대표 허진수)가 여수에서 진행하는 2조원대 신규투자에 대해 여수시와 노사정 대표들과 협력을 약속했다.

여수시는 주철현 시장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임종길 여수지부장, 박형근 여수경영인협의회장, 김종기 여수산단건설협의회장이 2018년 2월23일 서울 GS칼텍스 본사에서 허진수 회장과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주철현 시장과 노사정 대표들은 최근 GS칼텍스의 발표에서 2조원대 신규투자와 직원 채용 시 여수시민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GS칼텍스 허진수 회장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수지역 생산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허진수 회장은 “GS칼텍스의 자산 대부분이 여수에 있어 지역기업의 참여는 당연하다”며 신규 사업 프로젝트에서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허진수 회장은 부족한 공장용지 대한 방안을 여수시에 부탁했고 주철현 시장은 “항만 매립 등 추가 부지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여수시와 노사정 관계자들은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최저가 입찰제의 개선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