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IPA(Isopropyl Alcohol)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은 일부 NPA(n-Propyl Alcohol)를 포함한 수출량이 2017년 1-11월 10만804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디아 수출이 늘어나 9701톤으로 약 11배 폭증했으며 인도네시아, 싱가폴, 베트남 등 동남아 수출도 늘어났다.
IPA는 페인트, 그라비아 잉크 용제, 계면활성제, 반도체 세정, 소독약, 농약 합성원료, 의약품 추출용제 등 다양한 용도로 투입되고 있다.
글로벌 수요가 약 180만톤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아시아가 80만톤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디아는 수요가 2017년 기준 12만톤을 나타낸 가운데 연평균 6-7% 신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디아는 의·농약 용도가 전체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존에 유럽, 미국산 수입이 대부분이었으나 2017년 유럽에서 설비 트러블이 발생한 영향으로 일본 등 아시아산으로 대체하고 있다.
동남아 수요도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싱가폴은 페인트 용도가 특히 많으며 1-11월 일본산 수입량이 싱가폴은 1만8641톤으로 57.1%, 인도네시아는 1만5342톤으로 24.6%, 베트남은 6836톤으로 48.6%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6892톤으로 9.3%, 타이완 수출은 1만5551톤으로 18.8%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산 IPA는 국내시장에도 대거 유입되고 있다. 일본은 1-11월 한국 수출이 7885톤으로 8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