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탄산 스트론튬(Stronthium)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2017년부터 정부의 환경규제 영향에 따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생산기업들이 가동을 중단하고 있고 원료 세레스타이트 광석까지 분진 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채굴규제를 받게 됨에 따라 재고가 고갈 상태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 메이저들은 가동이 허용된 상태이나 원료가격의 상승에 고전하며 생산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산 수출가격이 톤당 1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으며 연일 상승세를 지속해 2018년 2월에는 1300달러를 넘어선 날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수요기업들은 2017년부터 유럽산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수요기업들조차 중국산 대신 유럽산 구매에 열을 올릴 정도로 수급타이트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산 수급타이트는 원료 채굴규제, 생산기업에 대한 가동규제가 해제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탄산 스트론튬 수요기업들은 중국, 유럽산을 주로 사용하며 주요 용도인 페라이트 자석, 디스플레이용 유리 등이 호조를 지속함에 따라 구매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산을 수입하던 상사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