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대표 김충식 및 마우리지오 부티)이 인디아에서 산화방지제 양산에 나선다.
송원산업은 인디아에서 산화방지제 「Songnox 5650」 생산을 시작했으며 세계적으로 신장하고 있는 엘라스토머(Elastomer)용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인디아 Gujarat 공장의 상업가동에 돌입한 것으로 2017년 9월부터 Songnox 5650 생산체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Songnox 5650은 고분자량 및 다기능 페놀(Phenol)계 산화방지제로 식품접촉 용도와 관련된 인허가를 취득한 상태이다.
주로 불포화 엘라스토머의 후중합 처리에서 안정제로 투입되고 있다.
폴리부타디엔(Polybutadiene), 폴리이소프렌(Polyisoprene), NBR(Nitrile Butadiene Rubber), 에멀전스타이렌부타디엔(Emulsion Styrene-Butadiene), 카복시화 SBR(Styrene Butadiene Rubber) 라텍스, 스타이렌 코폴리머 등에 적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열용해 타입이나 용제 타입 접착제 뿐만 아니라 천연 혹은 합성 접착부여수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른 첨가제보다 적은 사용량으로 동등한 수준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휘발성이 매우 낮아 폴리머 처리, 건조, 보관 중 로스가 거의 없기 때문에 비용 대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송원산업은 인디아 공장을 2014년 Sequent로부터 인수했으며 인수 후 특수화학제품 사업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용 파일럿 플랜트를 신규 건설하는 등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