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생산량 52만2000톤으로 증가세 지속 … PE, 1월 수입량 급증
화학뉴스 2018.04.02
일본은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은 2018년 2월 에틸렌 생산량이 52만2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4%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정기보수를 실시한 설비 없이 평균 가동률은 97.9%로 고수준을 유지했으며 풀가동 기준이 되는 95% 이상 상태를 28개월 연속 유지하고 있다.
에틸렌은 PE(Polyethylene), PVC(Polyvinyl Chloride) 등 유도제품 생산이 늘어나면서 풀가동하고 있다.
또 글로벌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수입제품 유입이 줄어들었고 일본산 거래가 늘어난 것 역시 영향을 미쳤다.
에틸렌 크래커는 2013년 12월 가동률이 손익분기점 90%를 넘어선 이후 90% 이상 고가동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에틸렌은 톤당 1300달러 정도였던 2018년 초에 비해 다소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수익성을 올리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반면, 최근에는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 해외비중이 높은 고기능제품은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
일본은 석유화학제품 무역도 확대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에틸렌 환산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2018년 1월 수입량은 7만7132톤으로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DPE(Low-Density PE)가 46.5%, HDPE(High-Density PE)는 82.5% 급증했다.
일본은 PE 생산설비를 풀가동을 지속하고 있으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수입을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엔화 강세로 수입이 용이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수출은 19만7548톤으로 3.5% 늘어났다. EG(Ethylene Glycol)가 39.0% 급증한 가운데 에틸렌은 8.9%, PVC는 2.9% 증가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제외한 수출입 격차는 12만400톤으로 8.2% 줄어들었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에틸렌 크래커 가동률 변화>
<화학저널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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