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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는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크게는 산업합리화 차원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는 NCC 및 유도품공장의 정기보수는 1차적으로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한다는 의미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운전개선, 공정개선, 노후설비 교체, 공장 안전가동, 에너지효율 극대화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정기보수는 다른 한편으로 공급과잉에 따른 불황극복의 수단으로 여겨져 왔다. 다시말해 노후설비를 폐기하여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을 적극 도모한다는 2차적 목적을 담고 있는 것이다. 지난 81년과 85년 석유화학 불황시 미국의 경우가 그랬고, 유럽의 경우도 80년에서 85년사이 1822만톤에서 1355만톤으로 468만톤을 대량감축해 불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 그 좋은 예이다. 따라서 노후설비 폐기를 통한 공급과잉 방지 및 생산설비 합리화를 추진, 석유화학산업의 문제점을 해소해 가는데 그 시발점이 정기보수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의 정기보수 개념은 그렇지 못하다. 표, 그래프 : | NCC가동률 현황(1993년 기준) | 기초유분의 수급추이 | 기초유분 생산·판매 현황 | 5% 감산안 내용 (1994~1995년) | 기초유분 및 유도품 정기보수 일정(1993) | 주요 석유화학공장 정기보수 일정(1994) | NCC 및 유도품 정기보수 기일(1994) | <화학저널 199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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