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Saudi Aramco)와 Total이 사우디에 대규모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한다.
양사는 최근 사우디 Jubail에 에탄(Ethane)이나 정유공장에서 발생한 오프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50만톤의 크래커를 비롯해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기로 기본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Jubail에서는 아람코가 62.5%, Total이 37.5% 출자한 합작기업이 2014년부터 40만배럴 정유공장의 정제능력을 44만톤으로 확대하는 투자를 실시했으며 해당 정유공장의 인근에 컴플렉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약 50억달러(약 5조3000억원)를 투입해 에탄, 오프가스를 각각 50% 원료로 취하는 크래커, 유도제품 플랜트 등을 건설하며 2018년 3/4분기 기본설계(FEED)에 나설 예정이다.
컴플렉스에 자사공장 외에 석유화학제품, 스페셜티 케미칼 등 다양한 다운스트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별도로 40억달러(약 4조2000억원) 상당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람코는 석유정제, 석유화학 사업을 일체 운영하는 투자 프로젝트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말레이지아에서 정유공장과 석유화학 통합 프로젝트인 RAPID에 참여했으며, 미국에서는 대규모 에틸렌 크래커 및 아로마틱(Aromatics) 플랜트 신규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액이 80억-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까지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