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동북아시아만 하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약세로 돌아설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휴가 겹쳐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프로필렌 시세는 4월27일 FOB Korea 톤당 1040달러로 10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96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다만, CFR China 및 CFR Taiwan은 108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로 공급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운스트림인 PP (Polypropylene) 제조용 수요가 줄어들어 공급과잉으로 전환되고 있다.
바이어들은 PP 약세에 따라 프로필렌 구매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을 중심으로 중국시장에 공급이 집중되고 있으나 중국 수요가 활성화되지 않고 연휴가 겹쳐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동남아시아는 프로필렌이 약세를 계속함으로써 PP 마진이 양호해 프로필렌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Formosa Petrochemical은 4월 말 프로필렌 8000톤을 현물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