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는 등락이 엇갈렸다.
아시아 HDPE 시장은 중국에서 신규 플랜트가 가동에 들어갔고 정기보수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HDPE 시세는 5월2일 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24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역시 1300달러로 20달러 올랐고, Blow-Molding 그레이드는 FEA가 1370달러, SEA는 1390달러로 각각 5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Film 그레이드는 FEA가 1350달러, SEA도 135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Yarn 그레이드는 FEA가 138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한 반면 SEA는 138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CNOOC & Shell Petrochemicals(CSPC)이 Guangdong의 Huizhou 소재 No.2 스팀 크래커와 함께 LLDPE (Linear Low-Density PE) 30만톤 및 HDPE 40만톤 플랜트를 4월 말 신규 가동했기 때문이다. CSPC는 현기존에 LLDPE 25만톤 및 HDPE 26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2단계 프로젝트로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120만톤이고 SM(Styrene Monomer) 63만톤, 폴리올(Polyol) 60만톤, EG(Ethylene Glycol) 48만톤, EO(Ethylene Oxide) 15만톤, PO(Propylene Oxide) 30만톤 플랜트도 신규 가동했다.
PetroChina의 자회사 Sichuan Petrochemical은 Pengzhou 소재 LLDPE 30만톤 및 HDPE 30만톤 플랜트를 2달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으며 6월8일 재가동 예정이다.
HDPE 역시 미국의 셰일(Shale) 혁명의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어 파이프 그레이드 호조를 이유로 한 초강세 현상을 계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