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폭등과 급등이 엇갈렸다.
아시아 SBS 시장은 원료가격이 폭등을 거듭함에 따라 구매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1700달러를 가볍게 넘어섰다.
SBR 시세는 5월18일 CFR NE Asia 톤당 1750달러로 80달러 폭등했으나 CFR SE Asia는 1840달러로 40달러 급등에 머물렀다.
원료 부타디엔(Butadiene) 현물가격이 CFR China 1720달러로 30달러 상승하는 등 초강세 현상을 계속하면서 원료코스트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으로, 중국 메이저인 Sinopec도 동부지역 오퍼가격을 톤당 1만1800위안으로 400위안 올려 수입가격 환산 CFR China 1557달러를 형성했다.
Sinopec은 5월15일에도 만1400위안으로 200위안 올리는 등 1주일 사이에 무려 600위안 인상함으로써 아시아 시세 폭등을 유발했으나 CFR NEA 1750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타이어를 비롯한 최종수요처들은 천연고무가 약세를 계속하고 있는 반면 SBR은 급등에 폭등함으로써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초강세 현성을 계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카본블랙(Carbon Black) 역시 2018년 들어 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천연고무가 합성고무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SBR 1502 그레이드 내수가격이 톤당 1만3300위안으로 수입가격 환산 1755달러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