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Chemicals(MCC)이 인디아에서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생산체제를 확충하고 있다.
MCC는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 인디아 북부 Rajasthan의 PP 컴파운드 생산능력을 3만4000톤으로 50% 확대했으며 각지에 분산된 자동차기업들을 위한 수송 최적화를 위해 서부에 영업창고를 1개 더 설치해 서부 3곳, 남부 2곳 체제를 완성했다.
하지만, 수요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가파르게 신장함에 따라 2018년 상반기 증설설비의 풀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투자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Rajasthan 소재 기존 공장을 증설하거나 수요가 주로 발생하고 있는 남부나 서부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이 유력하며 현지 생산기업을 인수하는 방법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최근 인수한 자동차 개발 지원 전문기업 ARRK와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디아에서는 MCC가 70%, MCC의 그룹기업인 PrimePolymer가 20% 출자한 Mitsui Prime Advanced Composites India(ACI)가 Rajasthan에서 2009년부터 PP 컴파운드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제품은 전량 인디아 자동차산업에 투입하고 있으며 자동차 판매대수 증가, 자동차의 경량화 흐름,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확대 등을 타고 일본 자동차기업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인디아 자동차기업에게까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