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이 12%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18년 4월 에틸렌 생산량은 48만43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1.9%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Tosoh가 Yokkaichi 크래커를, Showa Denko는 Oita 크래커를 정기보수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에틸렌 가동률은 3월 97.2%에 달했으나 4월에는 95.9%로 1.3%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실질적 풀가동 기준인 95%대는 30개월 연속 상회하고 있다.
에틸렌 생산량은 2017년 653만톤으로 6.0% 늘어났으며 2018년에는 3-10월 동안 크래커 12기 가운데 7기가 정기보수를 예정하고 있어 생산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싱가폴도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아시아 전체적으로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은 3월 에틸렌 환산 수출량이 19만7500톤으로 14.9% 줄어들었다.
2018년에는 석유화학 플랜트 대부분이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PE(Polyethylene)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줄이고 재고 확보를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LDPE(Low-Density PE) 수출은 1만2330톤으로 25.7%, HDPE(High-Density PE)는 1만1318톤으로 17.8% 줄어들었다.
PVC(Polyvinyl Chloride)도 2만6402톤으로 11.2%, 에틸렌 역시 4만7094톤으로 25.0% 감소했다.
수입은 8만100톤으로 7.1% 늘어났다.
에틸렌이 1만8359톤으로 15.0% 증가했으며 인쇄잉크, 접착제 원료 분야를 중심으로 내수가 꾸준히 신장한 초산에틸(Ethyl Acetate)도 9175톤으로 14.3% 늘어났다.
2018년 1/4분기 수출량은 56만4236톤으로 8.8% 줄어든 반면 수입은 23만535톤으로 10.2% 증가했다.
내수 호조를 타고 수급이 급격히 타이트해진 LDPE, HDPE 수입이 각각 9만3598톤으로 30.7%, 5만9136톤으로 62.9% 대폭 늘어나며 전체 수입량 증가를 견인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