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amura Chemical이 셀룰로오스(Cellulose)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Futamura Chemical은 미국에서 셀룰로오스 필름(셀로판)을 증설하는 한편 일본 Kifu 공장에는 마이크로파를 활용한 품질‧생산성 향상 프로세스를 접목시킴으로써 생산공정의 개선을 포함한 재구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포장소재, 테이프 용도를 중심으로 셀로판의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미국 공장 증설작업은 1차 공사를 마치고 2차 공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공사는 2018년 안에 마무리할 예정으로 완공 후 생산능력은 약 4500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셀로판은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취하는 투명필름으로 Futamura Chemical은 1955년 Kifu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해 60년 이상 셀로판테이프, 의약품 봉투, 식품 포장재 등의 용도로 공급하고 있다.
2016년에는 영국 Inovia로부터 셀룰로오스 필름 사업을 인수해 세계 최대 셀로판 생산기업으로 등극했으며 영국, 미국 공장과 멕시코 필름 가공공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셀로판은 플래스틱 필름에 밀려 시장규모가 축소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식물 베이스 소재로서 특성이 재조명받으며 수요가 연평균 4-5% 정도 신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가파르게 신장하고 있는 것은 Inovia로부터 인수한 생분해성 방습 코트 셀로판 「NatureFlex」 브랜드이다.
유럽의 가정 퇴비화 규격에 대응이 가능하며 과자, 커피 등 식품을 중심으로 채용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일본이나 아시아에서는 일반적인 셀로판 수요가 더 많으며 기존의 셀로판테이프 뿐만 아니라 의약품 포장용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캔자스 공장은 생산라인 6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4개 라인만 가동하고 있으나 수요 신장에 맞추어 설비를 교체함으로써 5라인 체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머지 1개 라인도 가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8년 안에 본격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7번째 라인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Kifu 공장은 2017년부터 생산공정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재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셀로판 생산을 줄이고 일부를 미국 공장에 이전하고 있으며 마이크로파를 활용한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의 정립도 추진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을 저해하는 건조공정에 마이크로파를 도입하면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가열함으로써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7년 말부터 Osaka University의 벤처기업인 Microwave Chemical과 공동으로 실증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