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ay가 헝가리에서 라지토우(Large Tow) 탄소섬유를 증설한다.
2020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생산능력을 1만톤에서 1만5000톤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약 137억엔(약 140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지토우 탄소섬유는 산업 용도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풍력발전 블레이드용은 유럽, 중국, 인디아, 중남미 등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Toray는 멕시코 공장에서도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레귤러토우(Regular Tow)와 마찬가지로 라지토우를 통해서도 세계 1위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라지토우 탄소섬유는 미국 자회사 Zoltek을 통해 헝가리, 멕시코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헝가리는 헝가리 정부와 2015년 전략적 연계협정을 체결해 인프라 정비, 고용 면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5000톤 증설 작업 역시 해당 연계협정의 도움을 받아 실행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멕시코 공장은 생산능력을 5000톤에서 1만톤으로 확대하는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 헝가리 공장 증설까지 마무리하면 라지토우 생산능력이 총 2만5000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섬유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이 기대되며 최근에는 라지토우가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라지토우는 2018년 연평균 20% 가까운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주력 용도인 풍력발전 블레이드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풍력발전기의 대형화를 타고 사용량 역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자동차 구조재용 수요 신장도 기대되고 있으며 헝가리 공장이 시의적절하게 공급함으로써 대응할 계획이다.
자동차 용도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